▲ (사진=영화 '대립군' 스틸컷)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대립군'이 30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를 초빙해 작품 속에서 주요하게 다룬 역사적 배경과 그 이면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병주 교수는 '대립군'에 대한 감상을 묻자 "팩트를 바탕으로 극적인 상황을 만들어 이름 모르는 백성들의 헌신을 그려낸 영화라는 점에서 인상이 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립군'은 기본적으로 팩트에 바탕을 두고 있어 보면서 마음이 편했다. '대립군'이라는 소재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명용사들을 기억하게 해줄 중요한 영화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립군'은 31일 오후 7시 40분경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예매율 16.4%로 외화 강세에 맞서 고군분투하며 한국 영화의 희망이 되고 있다.

한편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때 명나라로 피란한 선조 대신 임시조정 '분조'를 이끈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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