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오늘(1일) 첫 실시되자 국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52개의 고등학교(교육청 포암)와 409개의 지정학원에서는 수능 첫 모의평가가 일제히 실시된다.

6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평가원이 6월과 9월 두 차례 실시하는 모의고사 중 하나다.  실제 수능출제기관이 주관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으로 꼽힌다.

이번 시험에는 총 58만7789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재학생은 51만1914명, 졸업생은 7만5875명이다. 응시생은 학생수 감소 여파로 지난해보다 1만4074명 줄었다.

시험시간은 실제 수능과 같다.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Δ2교시 수학(10:30~12:10) Δ3교시 영어(13:10~14:20) Δ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6:32) Δ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진행된다. 

반입 금지물품도 수능과 동일하다. 휴대전화나 디지털카메라,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포함된 전자시계 등은 휴대할 수 없다.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이 가능하다. 

문제·정답 이의신청 접수기간은 모의평가 종료 후부터 4일까지다. 심사기간은 이튿날인 5일부터 13일까지다. 최종 정답은 13일 오후 5시에 발표한다.

오늘(1일) 수능 첫 모의평가 소식에 국민들은 “이글보는 수험생 여러분 모두 잘보시길”(park****) “모두 실수 하지 말고 원하는 대학에 철컥 붙어라 파이팅”(libs****) “고3들 아무리 기출로 평가원 풀어봤어도 시험으로 평가원 만나면 또 다를거임 파이팅”(tjds****)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