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계모 사건과 관련해 법원의 판결이 나온 가운데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를 통해 네티즌들은 ‘칠곡 계모 사건’ 1심 판결에 대해 뜨거운 토론을 벌이고 있다.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한 네티즌은 “칠곡 계모 사건, 1심 선고 너무 문제가 많다”며 “제2, 제3 현대판 장화홍련을 양산할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칠곡 계모 사건, 고작 징역 10년? 아이가 불쌍하게 죽었는데도 그런 판결이 나오느냐”고 지적했다.

해당 글을 본 다른 네티즌들도 이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대구지법 제11형사부(김성엽 부장판사)는 의붓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기소된 임모(35)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 친딸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친부 김모(38)씨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