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류현진과 오승환이 나란히 호투를 펼쳤다. 

먼저 호투를 펼친 것은 LA다저스의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6이닝 동안 1실점만 허용하는 호투를 펼쳤다. 6이닝 동안 피안타 3개, 볼넷 1개, 삼진 4개를 잡아냈다. 평균자책점은 4.28에서 3.91까지 떨어졌다. 

류현진은 팀이 1득점을 내는데 그쳐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최근 선발진 경쟁에서 밀린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호투를 펼쳤다. 

경기는 1-1로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다가 세인트루이스가 1점을 앞섰다. 이번에는 오승환의 차례였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9회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시즌 12번째 세이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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