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6월 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에서는 은봉희(남지현 분)가 지은혁(최태준 분)에게 노지욱(지창욱 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봉희는 은혁에게 자신은 지욱에 대한 마음을 접었다고 고백했다.

은혁은 단념한 봉희에게 잘했다고 위로했고 봉희는 "농담 아니구 남녀간의 사랑 뭐 이런건 진짜 접은 것 같아요. 한 98%"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그 순간 자신들을 2층에서 보고있는 지욱의 모습을 확인한 은혁은 "저기 그러면 내가 좀 도와줄까요?"라고 말했고 봉희는 "뭘요"라며 어리둥절했다. 은혁은 "지켜보는 심정이 어떤건지 세상에 나만큼 잘 아는 사람은 없거든요"라며 봉희에게 가까이 와보라고 했다. 

지욱이 위에서 내려다보자 은혁은 봉희에게 일단 막 웃으라며 얘기했고 지욱은 질투심에 호스를 들고 두 사람을 향해 물을 뿌리려 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 16회에서는 노지욱에 대한 사랑을 단념하는 은봉희와 그를 도와주려는 지은혁, 두 사람을 바라보는 노지욱의 관계가 묘해지면서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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