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예비후보로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 나선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은 지난 7일 수원시 정자동에 있는 급진노조인 민노총공공운수노조 학교비정규직본부 경기지부를 찾아 비정규직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 좌파예비후보로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 나선 이재정 전통일부장관이 최근 급진노동단체인 민노총 경기지부를 찾아 학교현장의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이날 회동에서 안명자 경기지부장은 경기 교육감 선거 후보와 관련해 “본선 경쟁력이 중요하다. 학교현장의 비정규직의 처우를 개선할 수 있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정예비후보는 이에대해 성공회대 총장 재직 당시를 회상하며  “성공회대에는 비정규직이 없었다. 학교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더라도 교육의 한 분야이다.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예비후보는 “비정규직문제는 관련자들의 자세가 바뀌어야 한다. 인력충원, 노후 시설 개선등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법적 지위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예비후보는 교육감이 되면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디어펜=이의춘기자junglee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