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달 12일 미국으로 출국한지 23일만이다.

인천국제공항에 4일 도착하는 홍 전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분열된 보수 진영 통합 구성과 당의 재건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귀국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7·3 전당대회를 한 달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홍 전 후보의 당권 출마에 무게가 실린다.

홍 전 후보는 지난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준비된 좌파정권에 대적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단일 대오로 강철같이 뭉쳐야 한다"며 "한국당의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고 피력한 바 있다.

귀국 당일 인천공항에는 가까운 당 관계자와 그를 차기 당대표로 지지하는 소속 의원들, 그리고 그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공항으로 마중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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