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무인항공기 신고 464건 대공용의점 조사중"

 
북한 무인항공기 신고가 46건 접수되어 이중 동해·양평(2강릉 등 4건에 대해 군이 대공용의점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 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4~11일 접수된 북한 무인기 의심 신고 46건 중 42건은 대공용의점이 없었고 동해·양평(2강릉의 경우 합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4건의 의심신고 역시 현재까지 북한의 무인기라는 명확한 단서가 포착되지는 않았다.
 
   
▲ 무인항공기/YTN 방송캡처
 
합참 관계자는 11"46건 중 동해·강릉·양평(2) 등에서 접수된 의심 신고 4건은 확인 중이지만 아직까지 북한의 무인기라는 단서가 있는 것은 아니다""나머지 42건은 민항기나 경비행기, 우리 군의 무인기를 오인해 신고한 것들이었다"고 말했다.
 
합참은 지난 4일 시작한 전군 동시 수색 정찰도 12일 마무리한다. 이후에는 각 부대별로 판단해 필요할 경우 수색 정찰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합참은 전군을 동원한 동시 수색 정찰에서 모두 7개의 무인기를 발견했지만 모두 민간 동호회원들이 사용한 초경량 비행체로 판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