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4일 오후 5시 5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약 3주만의 귀국이다. 입국장은 홍 전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홍 전 후보는 공항에 마중 나온 지지자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그는 "지난번에 제가 부족한 탓에 여러분의 뜻을 받들지 못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저나 자유한국당이 잘 못하는 바람에 대선에 패배했다"고 말했다.

홍 전 후보는 이어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 데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정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고 말한 뒤 공항에 대기 중이던 승용차에 올라탔다.
   
이날 공항은 수백 명으로 추정되는 지지자들이 홍 전 지사의 이름을 외치며 북새통을 이뤘다.
  
홍 전 지사는 확실한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지만, 다음 달 3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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