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은영의 '달려 토토!'가 일본 마이니치신문사와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일본그림책상'에서 번역상을 받았다.

2014 일본그림책상은 2012년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일본에서 출간된 모든 책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쳐 894권을 골랐고, 그중 다시 30점을 뽑아 최종적으로 대상 1편, 우수상 2편, 번역상 1편, 독자상 1편을 선정했다.

   
▲ 조은영 작가의 달려 토토, 일본그림책상 번역상 수상

일본그림책상 심사위원단은 "한국 경마장 주변의 어수선한 분위기와 에너지가 충만한 말의 움직임 등 다양한 소재를 조합해 긴장감이 넘친다"고 '달려 토토'를 평했다.

'달려 토토!'는 경마장에 가는 사람들을 어린이의 시선을 통해 그린 그림책이다. 2011년 한국 최초로 브라티슬라바 그림책 원화전(BIB)에서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