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이스타항공은 유플라이(U-FLY) 얼라이언스를 통해 저비용항공사(LCC) 인터라인 노선 3개를 추가 확대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기존 6개 노선에 3개 노선이 추가 되어 총 9개 인터라인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추가 노선은 △인천-홍콩-치앙라이 △인천-홍콩-푸켓 △인천-홍콩-씨엠립 등 3개로 이스타항공과 HK익스프레스 노선 간 연계 운항된다. 

   
▲ 이스타항공은 유플라이(U-FLY) 얼라이언스를 통해 저비용항공사(LCC) 인터라인 노선 3개를 추가 확대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이스타항공 제공


태국 치앙라이는 국내 항공사 직항노선이 없는 노선으로 국내항공사로서는 이스타항공이 인터라인 방식을 통해 단독 운항한다.

노선은 편도운임(세금제외) 최저 △인천-홍콩-치앙라이 162,000원 △인천-홍콩-푸켓 162,000원 △인천-홍콩-씨엠립 192,000원 부터 판매되며 하나투어, 노랑풍선 등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인터라인 노선 확대 운영으로 이스타항공 이용 고객들은 스탑오버 횟수 제한 없이 경유지에서 최대 15일간 체류 가능해 다구간 여정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7월 홍콩·중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LCC 동맹 연합체인 유플라이 얼라이언스에 공식 가입 후 지난해 12월 얼라이언스를 통한 최초 LCC 간 인터라인노선인 인천~홍콩~치앙마이 노선을 오픈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의 인터라인 노선은 여행사를 통해 판매되며,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회원 항공사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터라인 노선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중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럭키에어, 우루무치에어, 웨스트에어 등과도 실무적 협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얼라이언스를 통한 인천-홍콩-치앙마이 노선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 4월 1개 노선이던 인터라인 노선을 6개 노선(△인천-홍콩-쿤밍 △인천-홍콩-나트랑 △인천-나리타-홍콩 △인천-오사카-홍콩 △인천-후쿠오카-홍콩)으로 확대했다.

   
▲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 이스타항공 여객기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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