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상근이 암투병 사망, 이웅종 소장 "옆에 있어줘 행복했다. 편히 쉬렴" '울컥'

'국민견' 상근이의 주인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장이 상근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해 네티즌들을 울컥하게 했다.

이웅종 소장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떠난 상근에게 "옆에 있어줘서 고맙고 상근이가 있어서 행보했다. 편히 쉬렴"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려 애도했다.

   
▲ 상근이와 주인 이웅종 소장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사진=이웅종 소장 트위터

공개된 사진에는 이웅종 소장과 상근이가 서로 과자를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지난 2004년에 태어난 상근이는 ‘1박 2일’에서 마스코트로 활약, ‘국민애견’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최근 상근이는 괴사성 비만세포종 진단을 받고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투병생활을 해왔다.

비만세포종은 결합조직에 존재하는 비만세포의 악성증식으로, 비만과는 상관 없이 개나 고양이에게서 발병하는 여드름과 부스럼이 산발성을 띠는 질병이다.

상근이 장례식은 12일 김포 엔젤스톤에서 화장장으로 치뤄질 예정이며 애도시기와 장소는 오는 14일부터 이웅종 이삭애견 훈련소와 동물과 사람에서 진행된다

이웅종 소장 상근이 사망 애도에 네티즌들은 "이웅종 소장 상근이 사망 애도,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이웅종 소장 상근이 사망 애도, 울컥하네" "이웅종 소장 상근이 사망 애도, 좋은 곳으로 가길" "이웅종 소장 상근이 사망 애도, 정말 다정했었네" "이웅종 소장 상근이 사망 애도, 편히 쉬길" "이웅종 소장 상근이 사망 애도, 고생많았다 상근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