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세정 SNS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현충일에 국방일보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걸그룹에 구구단의 김세정이 1위로 선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늘 6일이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인 현충일인 가운데 지난 달 28일 국방일보가 5월 1~19일까지 '유격훈련 잘 받을 것 같은 걸그룹 멤버는?'이라는 주제로 장병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1276명의 장병이 국방망(인트라넷)을 통해 참여한 이번 설문 조사에서  걸그룹 '구구단'의 김세정은 전체 참여 장병 4명 가운데 1명꼴인 317명(25%)의 지지를 받은 것.

2위는 육군지상군페스티벌 홍보대사를 역임한 '걸스데이'의 혜리(204명·16%)가, 학창시절 철인 3종 경기(수영·사이클·마라톤) 선수로 활약한 바 있는 '이엑스아이디(EXID)'의 하니(153명·12%)가 3위에 올랐고 시스타 멤버 중 소유(92명·7%), 효린(85·7%), 보라(73명·6%)가 나란히 4~6위를 차지한 가운데 신곡 '시그널'로 사랑받고 있는 '트와이스'의 정연(60명·5%)이 7위, 국방부 선정 스타장병응원단장 '라붐'의 솔빈(55명·4%)이 8위, 전(前) '아이오아이(IOI)'의 멤버 전소미(43명·3%)가 9위, '마마무'의 화사(37명·3%)가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세정을 뽑은 장병들은 "남자랑 팔씨름해서 이길 정도로 힘이 세고, 운동신경도 좋아서" "유쾌하고 털털한 성격이라 공포의 참호격투도 문제없을 듯"이라는 의견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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