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내 열애 신동, '강심장'서 전 여친에 영상 프로포즈 '열렬 구애'...왜 헤어졌을까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본명 신동희)과 모델 강시내의 열애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신동의 전 여친에 대한 과거 언급도 재조명되고 있다.

신동과 전 여자친구의 결별사실은 지금껏 알려지지 않고 있다가 이번 강시내아의 열애 사실이 불거지면서 드러나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 신동은 2010년 SBS '강심장'에 출연해 전 여친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고백하며 영상 프로포즈를 했다./사진=SBS '강심장' 방송 캡처

신동은 2010년 헤어진 전 여친에 대해 방송에서 결혼할 생각을 밝히며 영상을 통해 프로포즈를 하는 등 열렬한 구애를 펼쳤었다.

신동과 강시내의 열애는 11일 여의도 IFC몰에서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한 연예매체에 포착되면서 알려졌다.

신동과 강시내는 서점과 의류매장에서 쇼핑하며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는 등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다정한 연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슈퍼주니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인의 소개로 최근 가까워진 사이이며 알려진 신동의 일반인 여자친구와는 지난해 헤어졌다"고 밝혔다.

앞서 신동은 2010년 7월 SBS '강심장'에 출연해 당시 여자친구가 같은 대학 2년 후배로 조교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공개했다.

신동은 방송에서 "무의식 중에 펼친 앨범에서 여자친구의 사진이 눈에 띄더라. 이후 조교님이 연결해주셨다"라며 "1년을 만나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반대하시더라. 이에 헤어질 수 밖에 없었다. 당시 너무 힘들어 몸무게가 104kg까지 쪘다"고 털어놨다.

신동은 이어 "이후 다이어트로 20kg를 뺐다. 여자친구와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다시 만났다"고 말했다.

신동은 또 당시 앨범에 암호로 프로포즈를 전한 이유에 대해 "결혼이 너무 하고 싶어서였다. 앨범 내기 전 회사 사장님에게 결혼해도 되는지 미리 물어봤더니 흔쾌히 승낙해주셨다"고 말했다.

신동은 4집 '땡스 투(Thanks to)'에 여자친구에게 암호로 청혼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나리야, 우리 결혼하자. 청혼하는 거야. 사랑해줄게. 영원히"란 메시지로 화제가 됐다.

강심장 제작진은 아직까지 정식 프로포즈를 못했다는 신동을 위해 즉석해서 영상 프로포즈 할 것을 제안했고, 신동은 "내가 널 만나고 느낀 것은 너 없으면 가슴이 아프다는 거다. 네가 있으면 또 언제나 행복하다는 것도 느꼈다. 영원히 나와 함께 행복해주겠니. 나랑 결혼해줘"라고 프로포즈했다.

신동은 "결혼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뒤 (부모님들께) 연락이 없다. 아직 많이 유명하지도 나이가 많지도 않지만 이 자리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며 "솔직히 다음 주에 상견례한다"고 깜짝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신동의 전여친 사랑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동 전 여친 사랑고백, 열렬했었구나" "신동 전 여친 사랑 고백, 벌써 4년전 얘기인데 새삼스럽게 왜?" "신동 전 여친 사랑고백, 이렇게 열렬했었는데 왜 헤어졌을까" "신동 전 여친 사랑고백, 강시내도 이 방송 봤겠지?" "신동 전 여친 사랑고백, 남녀 사랑이 영원할 수는 없다" "신동 전 여친 사랑고백, 이혼도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