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지본' 드러머 김석년 셰프·20대 고민제 셰프가 만든 일본식 라멘 전문점
   
▲ 롯데마트 청년식당 구리점/사진=롯데마트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마트는 6일 경기 구리점에 외식분야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시작한 청년식당 4호점 '초면'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초면'은 지상파 음악 경연프로그램 출연 경험이 있는 록밴드 '레이지본'의 드러머 김석년 셰프와 20대 고민제 셰프가 함께 만든 일본식 라멘 전문점이다.

메인 셰프인 김석년 셰프는 홍대 인근 유명 일본 라멘 전문점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육수에 많은 공을 들였다. 일본 라멘 전문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차별성을 드러낼 방법은 라멘의 기본이자 맛을 좌우하는 육수에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초면의 대표 메뉴인 돈코츠 라멘·나가사키 해물 라멘 등에 사용하는 육수는 매장에서 직접 10시간 이상 돼지뼈를 고아 만들었고, 소금을 넣지 않고 파기름·마늘기름을 사용해 풍미를 깊게한 것이 특징이다.

무더위를 식혀 줄 '토마토 냉라멘'도 눈에 띈다. 레몬소스에 새우와 다진 토마토를 사용해 새콤달콤한 맛을 살렸으며, 할라피뇨와 양파 등 다양한 채소가 들어간 특색 있는 메뉴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초면' 오픈을 기념, 돈코츠 라멘을 정상가에서 1000원 할인된 55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가 외식 분야 청년 창업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청년식당 4호점이 구리점에 오픈했다”며 "청년 창업가들을 도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청년식당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식당'은 롯데마트가 외식분야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실패로 인한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업체는 롯데마트 내에서 1년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롯데마트는 청년식당 업체를 위해 영업공간 및 주방집기·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하며, 경우에 따라 최대 1년 연장 계약도 체결하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