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현충일인 오늘날씨는 전국에 단비가 내리면서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심을 다소나마 달래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미세먼지 호우특보 강풍특보 주간날씨 기상특보)에 따르면 현충일인 오늘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점차 전국이 흐리고 오전에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저녁 무렵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가뭄이 해소될 정도의 양은 아니지만 제주도의 호우특보를 비롯 꽤 많은 비가 내리곳도 있겠다. 현재 전국은 구름 많은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 날씨도 비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무더위는 한풀 꺾이겠으며 오후들어 비와 함께 강풍이 부는 곳이 많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사이에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과 남해상, 내일은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은 가운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에서 좋음 상태를 보이겠다.

오늘 낮 기온은광주 대전 부산 21도, 인천 수원 세종 전주 목포 창원 대구 청주 춘천 강릉 22도,  서울 23도, 제주 26도로 어제보다 크게 내려 더위는 없겠다. 다만 비와 함께 전국에 강풍 부는 곳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내일날씨도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겠다. 오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 중부지방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강릉 춘천 16도, 부산 울산 세종 17도, 서울 인천 수원 포항 18도, 대전 광주 전주 목포 청주 19도로 예보돼 오늘보다 낮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대전 춘천 22도, 광주 세종 부산 제주 청주 23도, 대구 울산 27도로 오늘보다 더 낮아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주간날씨는 내일까지 비가 오는 곳이 많겠고 바람이 많아 선선하겠으나 모레인 목요일부터 맑은 날씨를 보이며 기온도 올라가겠다. 주말에는 충청 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에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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