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LA 다저스)은 12일 오전 10시40분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

앞서 돈 매팅리 감독은 10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의 등판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앞선 등판인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2이닝 8실점이라는 최악의 난조로 고개를 숙인바 있어 오늘 애리조나전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 류현진이 오늘(12일) 오전10시40분 애리조나전에 선발 출전한다./사진=SPOTV 방송화면


류현진과 맞붙는 상대투수는 우완 브랜드 맥카시(30)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42승을 거둔 베테랑 투수지만 올해 2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7.82를 기록하고 있어 무난한 상대로 보인다.

오히려 류현진은 지난해 MVP 2위에 오른 ‘천적’ 폴 골드슈미트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

골드슈미트는 류현진을 상대로 작년부터 16타수 8안타로 타율 5할에 1홈런, 5타점을 올리고 있다.

류현진 선발 소식에 네티즌들은 “류현진 경기일정, 최악투구 악몽 씻기를" "류현진 경기일정, 현진이는 강심장이라 믿는다” “류현진 경기일정, 오늘 완봉해라" "류현진 경기일정, 진라면 먹고 완봉가자” "류현진 경기일정, 1회 징크스 깨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