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일명 '고속도로 여왕'으로 불리는 트로트 가수 금잔디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 금잔디/MBC 방송 캡처

트로트 앨범 100만장 이상을 판매를 기록한 금잔디는 이날 방송에서 “과거 약 10년 간 무명 생활을 겪어왔으며 아버지 사업 실패 등으로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말했다.

공주에서 대학 생활을 한 그는 "항상 장학금 받으며 학교 1등으로 다녔다"며 "부모님께 손 벌릴 수 없어서 21살 때 불판 닦았던 거 그건 어디가서도 말하기 쉽지 않다"라고 고백했다.

매니저에게 배신도 당해본 그의 과거 일기에는 '죽고 싶다'는 등의 어두운 내용이 적혀 있었고 금잔디는 "이때 정말 자살도 생각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금잔디의 과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금잔디, 굳세어라 금잔디!” “금잔디, 힘내세요” “금잔디, 앨범 500만장 팔려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