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12일 미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1회까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까지 1탈삼진 1볼넷을 기록 중이며 다저스가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 류현진/AP=뉴시스

류현진은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타자들을 범타처리하며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1번 타자 A.J 폴락과 9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에서 류현진은 볼넷을 내줬지만, 2번 애런 힐에게 3루수앞 땅볼로 병살을 유도했다.

그러나 3루수 유리베가 멈칫하면서 1루 주자만 2루에서 아웃시켜 1사 1루.

류현진은 이어 폴 골드 슈미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4번 마틴 프라도를 유격수앞 땅볼로 아웃시키며 1회를 마쳤다.

한편, 다저스는 1회초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