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이 6회까지 삼진 7개를 잡으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12일 미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승리투수 요건도 갖췄다.

   
▲ 류현진/AP=뉴시스

류현진은 3회 선두 매카시를 4구째 느린 커브로 삼진 처리했다. 이어 폴락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둔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 힐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5회말 크리스 오윙스와 제라르도 파라를 각각 헛스윙 삼진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다.

류현진은 6회말 첫 타자 A.J 폴락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아냈다.

이후 아론 힐을 2루수 뜬공으로 잡은 뒤 폴 골드슈미트마저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는 혼자 4타점을 쓸어담은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7회초 현재 애리조나에 4-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