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에서 이틀 연속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중미 니카라과 남서부에서 11일 오후 3시 29분(현지시간) 규모 6.6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 니카라과/포털사이트 네이버

USGS에 따르면 이날 진앙은 니카라과 그라나다에서 남쪽으로 24km, 수도 마나과에서는 남남동쪽으로 61km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138km 가량이다.

인적·물적 피해 여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나,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진원의 깊이로 보아 쓰나미(지진해일)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니카라과에서는 전날에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약 200명이 다쳤다. 또 마나과에서만 가옥 300채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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