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2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12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따냈다.

류현진은 타석에서 만큼은 침묵했다.

   
▲ 류현진/AP=뉴시스

이날 류현진은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시즌 타율 1할2푼5리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2회초 2사 후 디 고든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또 7회 2사 2루 상황에서 세번째 타석에 오른 류현진은 유격수 앞 땅볼을 치는데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한편 이날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 8K를 기록하며 시즌 2승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