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우성4차아파트가 최고 33층 높이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잠실우성4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잠실우성4차는 최고층수 33층 916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다만,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서고, 잠실 유수지 공원과 연계한 공공 보행통로를 조성하도록 했다. 또 원활한 차량소통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아파트 인근 도로도 확대하도록 했다.

최종 건축배치 등 건축계획안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잠실우성4차는 1983년도에 지어진 노후·불량 공동주택으로 지상 15층 7개동 555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 잠실우성4차아파트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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