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OST 황태자' 케이윌이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 합류했다.

데뷔 이후 다양한 드라마 OST를 가창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OST 흥행 보증수표'로 불려온 케이윌은 '군주-가면의 주인' OST 기획 단계부터 '섭외 0순위'에 올랐다. 8일 오후 6시에 음원이 공개되는 '내가 사랑할 사람'은 케이윌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통해 서정적이면서도 파워풀 한 감성을 발산하는 가창력을 완벽하게 보여주며 음원 강자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하루 이틀 지나 살아가는 게 / 얼마나 힘이 드는지 몰라 / 너만 없을 뿐인데 / 너만 없을 뿐인데 / 난 오늘도 이렇게 운다 …… 그댈 지우려고 애써보아도 / 생각처럼 잘 되지가 않아 / 다신 볼 수 없는데 / 다신 볼 수 없는데 / 또 헤매다 혼자서 운다'라는 일정한 음률의 노랫말이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없는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표현했다.

후렴구에 이르러 '내가 사랑할 사람 그대 / 내가 아파할 사람 그대 / 그댈 사랑한 만큼 또 보게 된다면 / 매일을 볼 수 있겠죠'라는 후렴구에 이르러 케이윌의 호소력 있는 울림이 전햊며 사랑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사랑하지만 아파할 수밖에 없는 주인공의 애절한 마음을 그린 이 곡은 '군주-가면의 주인' '낭만닥터 김사부' 등의 드라마 곡 작업과 방탄소년단, 윤종신 등의 앨범에 스트링 편곡으로 참여한 작곡가 안수완이 작사․작곡․편곡한 작품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양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이 조화를 이룬 신곡 '내가 사랑할 사람'은 국내 정상급 세션들의 참여로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정통 발라드곡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OST계의 흥행보증수표로 통하는 케이윌이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도 '군주-가면의 주인' 가창라인의 무게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최고의 남성 솔로가수로서 위상을 극중 주인공들의 심리 묘사를 통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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