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오른쪽)가 8일 가뭄피해 지역인 전남 무안군을 방문해 이흥묵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에게 가뭄피해 복구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NH투자증권의 김원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8일 가뭄피해 현장인 전남 무안 삼향읍을 방문해 가뭄피해 복구에 필요한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이 날 방문한 전남 무안군 삼향읍 일원은 하루 전날 단비가 내려 일부 해소되기는 했으나, 최근까지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물 부족 피해가 심각한 지역이다. 해안가 지천(支川) 수위가 낮아져 염분농도가 상승함에 따라 제대로 급수가 이뤄지지 못했고, 모내기를 마친 논의 벼가 타들어가 약 70% 가까이 고사 직전에 이르는 등 최악의 경우 올해 농사를 포기해야 할 심각한 상황이다.

김 대표와 김광훈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등 NH투자증권 임직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가뭄 피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를 통해 농가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안정적인 급수를 위한 지하수 관정 공사와 양수장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 차원에서 실시 중인 가뭄피해 극복 및 영농지원을 위한 일손돕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6월 현재 11개의 명예이장 결연 마을에 320여 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일손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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