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 위해"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제주항공 2대주주인 애경유지공업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중인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9일 항공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애경유지공업은 전날 장 마감 직후 제주항공 지분 120만주(4.6%)에 대한 기관 투자자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에 돌입했다. 

이번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가 맡았으며,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날 종가(3만8100원) 대비 6%가 적용될 예정이다. 

애경유지공업은 제주항공 지분 10.26%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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