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오른 무릎 부상' SK 박진만 병원 행, 다행히 ‘단순 염좌’ 진단

 
SK 와이번스의 베테랑 유격수 박진만(38)이 오른 무릎 부상을 당했다.
 
   
▲ 프로야구 뉴시스 자료사진
 
박진만은 12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회말 수비 도중 부상을 당했다.
 
이날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진만은 5회말 1사 2,3루에서 좌측 외야로 빠져나가는 이승엽의 타구를 잡으러 달려가다가 오른 무릎을 다쳤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박진만은 오른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다.
 
 박진만은 즉시 세명병원으로 이동했다. 박진만 대신 김성현이 유격수로 나섰다.
 
 박진만은 전날 대구 삼성전에서 4타수 3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뽐내 이날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그는 세명병원에서 인대 검사와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단순 염좌라는 진단을 받았다. SK 관계자는 "큰 이상은 없다"고 전했다. 
 
 박진만은 14일 인천에서 다시 한 번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