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개그맨 정태호와 가수 김유나가 '2017 월드핏스타 코리아'의 MC로서 재치있는 입담은 물론, 탁월한 진행 솜씨를 보여줬다. 

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 K-Training Week에서는 ‘2017 WORLD FITSTAR KOREA’(이하 월드핏스타코리아)가 진행됐다.

이날 MC를 맡은 정태호와 김유나는 찰떡궁합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약 2시간 동안 행사를 이끌었다. 

정태호는 개그맨답게 화려한 입담으로 객석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개인기에서부터 즉흥 후보자들 인터뷰까지 진행실력이 빛났다. 행사가 끝난 후 정태호는 관객들의 요청에 함께 셀카를 찍으며 끝까지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김유나는 MC로 무대에 서는 것과 함께 가수로도 활약했다. 행사 초반 신곡 '일어나'를 열창하며 등장, 분위기를 한껏 고소시켰다. 또한 건강한 몸매가 돋보이는 프릴 미니원피스를 입어 시선을 끌기도 했다. 

김유나는 가수지만 정태호와 함께 완벽한 합을 주고 받으며 순조로운 진행을 맡아, 전문 MC라고 해도 손색없는 실력을 발휘했다.  

월드핏스코리아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핏스타를 찾는다는 취지 아래, '핏스타'와 '엔터테이너'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 하이퍼겔 필로우, 몰리즈 주얼리, 박준뷰티랩, 센트리얼, 스포츠웨어 STL, 발리비키 스탠다드퓨어, 플라베네, 송산 올레 한끼컵, 성원제약, 우지원의 푸드코치 등 라이프·패션·뷰티업계도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2017 월드핏스타 코리아 대상 그랑프리는 김다영, 1위는 김유리, 2위 이아라, 3위 한지윤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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