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음식·숙박업 매출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업계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의 낸 대출은 작년보다 늘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한국은행 국민계정 통계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음식·숙박업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작년 4분기보다 1.6% 줄었다.

특히 분기별 증감률은 작년 4분기(-1.4%)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연합뉴스가 보도한 한국은행 산업대출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음식·숙박업의 대출 잔액은 46조7945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9933억원(2.2%) 늘었고, 작년 1분기(7875억원)와 비교해 2058억원(26.1%) 늘었다.

이번 1분기 대출 잔액은 매년 1분기를 기준으로 하면 2015년 1조409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산업대출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기업과 병원, 공공기관 등이 은행 및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예금을 취급하는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을 말한다.

   
▲ 음식·숙박업 2분기 연속 마이너스성장…대출 늘어./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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