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올해 1분기 한국의 식품 물가 상승률이 35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다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OECD 소식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식품 물가는 전년 같은 분기보다 3.9% 올랐다.

이는 터키(9.7%), 라트비아(5.9%), 체코(4.1%), 에스토니아(4.0%)에 이어 OECD 5위 기록이다.

월별로 보면 1월(5.3%)은 전체 3위를 기록했는데, 이를 견인한 것은 1년 전보다 61.9% 오른 달걀 가격이다.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창궐로 인해 식품 가격 전체 물가가 끌어올려진 것이다.

작년 4분기 식품 물가상승률은 4.5%로 전체 OECD 회원국 중 3위였으며, 2016년 연간 기준으로는 2.3%로 5위를 기록했다.

   
▲ 한국 식품물가 1분기 상승률, OECD서 5위./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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