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프랑스 총선 1차투표가 11일(현지시간) 실시되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1년 전 창당한 여당인 중도신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가 지역구 하원의원 577명을 뽑는 총선에서 400석 안팎의 의석을 차지하는 압승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8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일간 르몽드와 함께 진행한 프랑스 총선 여론조사에서는 마크롱 대통령 정당의 의석수를 최대 425석까지 예상했다.

전 정부 집권당이었던 사회당은 20∼30석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지난 의회 의석수(300석)의 10분의 1 수준으로 완전히 몰락하리라는 관측이다.

현지언론 여론조사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대선 결선에서 마크롱 대통령 당선인과 맞붙었던 마린 르펜이 이끄는 국민전선(FN)은 현 의석수(2)에서 8∼18석으로 크게 약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 [MP카드뉴스]프랑스 대통령 마크롱 '경제적자유주의'로 당선./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