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에서 소개된 고양이와 닮은 삵은 대체 어떤 동물?

13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자신을 구해준 아저씨와 야생동물 삵, 나비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 사진출처=SBS 동물농장 캡처

네티즌들은 토끼를 보고도 도망치는 고양이 같기도 한 삵이 야생동물이라는 것에 신기해 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야생동물인 삵은 산림지대의 계곡, 바위굴, 연안, 관목(비교적 키가 작은 나무)으로 덮인 산골짜기 개울가에서 주로 살며, 마을 근처에서 살기도 한다.

단독 또는 한 쌍으로 생활하며, 야행성이지만, 골짜기의 외진 곳에서는 낮에도 먹이를 찾아다닌다. 먹이는 주로 쥐 종류와 작은 동물, 꿩 새끼, 멧토끼, 청설모, 다람쥐, 닭, 오리, 곤충 등이다.

고양이처럼 생겼으나 고양이보다 몸집이 크고 불분명한 반점이 많다. 입을 크게 벌릴 수 있고 머리는 둥글며, 턱의 근육이 발달하여 먹이나 다른 물건을 물어뜯는 힘이 매우 세다. 꼬리에는 고리모양의 가로띠가 있으며 눈 위 코로부터 이마 양쪽에 흰 무늬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네티즌들은 "삵, 고양이인지 구분이 안간다" "삵, 알고보니 무서운 동물이네" "삵, 군대 가면 볼 수 있다" "삵, 나비 너무 귀엽다" "삵, 조금 무섭다" "삵, 아저씨하고 나비 너무 짠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