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햅번, 불우한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로 '악몽에 시달려'

13일 MBC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오드리햅번이 한 영화에 캐스팅제의를 받고 악몽에 시달리며 상당히 힘들어했다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그 영화는 바로 '안네의 일기'로 알려졌다.

   
▲ 사진출처=서프라이즈 홈페이지

오드리햅번은 어린 시절 그녀의 어머니 가족들이 독일 나치에게 오드리햅번이 보고있는 곳에서 총살을 당한 기억을 안고 있다. 불우한 어린시절을 겪은 오드리햅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하게 됐다.

한편 오드리햅번이 태어난 해 독일에서도 한 소녀가 태어났다. 그녀가 바로 안네라고 불리는 아넬리스 마리 프랑크이다.

안네는 가족들과 함께 나찌즘을 피해 비밀의 집에 숨어 지내며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사랑, 자유에 관한 일기를 쓰게 된다. 이 것이 바로 그 유명한 안네의일기다.

하지만 결국 독일 경찰에게 발각되고 강제 수용소로 보내지게 되며 안네는 결국 수용소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안네의 일기는 영화까지 제작하게 되는데 안네의 부친이 같은 나이와 같은 상황을 겪은 오드리햅번을 추천하여 그녀에게 직접 캐스팅제의 편지도 보내고 했지만 오드리햅번은 예전 악몽같은 기억이 떠올라 힘들어하며 거절했다고 한다.

오드리햅번의 이야기에 네티즌들은 "오드리햅번, 그런 과거가 있었다니" "오드리햅번, 정말 이쁜줄만 알았는데 이런일이" "오드리햅번, 안타까운 일이다" "오드리햅번, 나라도 거절했겠다" "오드리햅번, 힘들었겠다" 등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