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 체코바, 히틀러의 여인이었던 그녀? 정체는...

13일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의 여인이었던 영화 배우 올가 체코바의 내용이 방송됐다.  

   
▲ 사진출처=서프라이즈 캡쳐

올가는 1916년 딸을 낳았지만 딸은 태어날 때부터 희귀병을 앓고 있었다. 1922년 올가에게 소련 정보국은 딸을 빌미로 스파이가 될 것을 요구했다.

1922년 독일에서 영화배우로 활동하며 나치 고위 장교들에게 정보를 빼내는 일을 하던 중 올가는 아돌프 히틀러와 1933년 첫 만남을 가졌고 그의 신임을 얻었다.

올가는 독일의 소련 침공에 대한 비밀을 알았지만 히틀러엔 대한 연민으로 고민하다가 결국 딸을 위해 소련 침공 계획을 알렸고 독일은 소련에게 대패했다.

이후 올가는 1945년 딸이 있는 소련으로 돌아갔다. 히틀러는 가장 믿었던 여인의 배신으로 패망했지만 죽는 순간까지 이 비밀을 알지 못했다.

올가 체코바의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가 체코바, 히틀러도 안습이다" "올가 체코바, 스파이와 사랑이라니" "올가 체코바, 딸때문에 스파이까지 되고 불쌍하다" "올가 체코바, 안타깝구만" "올가 체코바, 역사를 바꾸다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