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5000가구가 넘는 반포주공 1단지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의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 1단지(1·2·4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이 건축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12일 밝혔다.

건축 심의를 통과한 반포주공 1단지 계획안은 계획안은 반포동 810번지 일대 25만3350㎡ 부지에 최고 35층 아파트 55개동 538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개방커뮤니티시설 등을 짓는 것이다.

공공기여 방안으로는 사업지 일부를 문화공원(덮개공원)과 소공원, 지하차도, 공공청사, 초등학교 및 중학교로 제공해 한강 접근성과 일대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강을 고려해 중·저층과 고층 등 배치로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도록 하는 한편, 반포초교와 인접 주거지와 조화를 고려해 단계별 스카이라인을 구현하도록 했다.

공공개방 커뮤니티 시설은 한강으로 이어지는 한강변 공공보행통로와 신반포3길에 면하도록 해 지역주민과 한강 이용자의 이용률을 높이고 한강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 1단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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