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리수 SNS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하리수, 미키정이 이혼소식을 전한 가운데 두 사람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렌스젠더’로 잘 알려진 하리수(본명 이경은)는 가수,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 방송인이다. 하리수는 지난 2001년 화장품CF 모델로 데뷔해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영화 ‘노랑머리2’ ‘돌아온 일지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에 출연해 배우로 활동했다.

지난 5월 4일에는 태국 매체가 선정한 세계 10대 트렌스젠더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미키정은 1990년대 중반 댄스그룹 이퀄라이저에서 활동했으며, 군 제대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채 평범한 일반인의 신분으로 돌아갔다.

하리수, 미키정은 지난 2005년 온라인 게임을 즐기며 가까워졌고, 미키정이 하리수의 4집 앨범에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교제해 2007년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한편 지난 12일 하리수, 미키정은 결혼 10년 만에 합의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미키정 사업 실패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성격 차이가 이혼의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하리수는 이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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