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어제 1%대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반등 움직임을 보이며 2360선을 회복했다.

1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88p(0.42%) 상승한 2367.75를 나타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05p(0.04%) 오른 2358.92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2360선을 회복하고 2370선 진출을 타진하는 모양새다.

전날 대규모 매도세로 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기관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0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29억원, 개인은 112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0.13%)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0.17%)는 어제와 달리 둘 다 상승세다. 전 거래일에 6%대로 급락했던 NAVER(1.90%)와 폴크스바겐 배터리 공급설이 나온 LG화학(1.90%), 삼성물산(0.72%), SK(0.55%), 삼성생명(0.41%), SK텔레콤(0.41%) 등도 상승헤다. 

반면 KB금융(-1.42%), 신한지주(-0.80%), 한국전력(-0.57%), POSCO(-0.54%)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6%), 의약품(0.86%), 서비스업(0.81%), 운수창고(0.79%), 유통업(0.56%), 음식료품(0.65%) 등이 상승세인 반면 전기가스업(-0.57%), 은행(-0.32%), 철강·금속(-0.31%), 금융업(-0.1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또한 전장보다 2.67p(0.40%) 오른 667.53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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