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가 전주택형에서 주인을 찾았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양일간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1~3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1097가구 모집(특별공급 17가구 제외)에 1684명이 신청해 1.5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이 중대형으로 구성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109㎡ 거실

펜트하우스 전용면적 141~192㎡의 경우 4가구 모집에 29명의 청약자가 지원하면서 7.2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84㎡(A,B,C,D) 4개 타입은 총 742가구에 1247명이 몰리면서 1.68대 1을, 97㎡(A,B,C) 3개 타입은 278가구에 330명이 신청해 1.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9㎡(46가구)는 1.07대 1, 120㎡(27가구)도 1.07대1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됐다.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는 17일 당첨자 발표, 23~25일 계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2월이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