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미국에서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보톡스 도용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웅제약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 주가는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웅제약 주가는 전일 대비 6.70% 급락한 9만3300원을 기록 중이다. 9시 32분에는 9만 21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균주를 도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결국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법원에 대웅제약과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알페온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 상장사인 메디톡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6% 상승한 60만19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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