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박 ‘K팝스타3’ 우승…샘김 누르고 JYP 택해

 
SBS TV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 3’의 우승은 버나드박(21)에게 돌아갔다.
 
버나드박은 13일 생방송 된 ‘K팝스타3’ 결승전에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와 알 켈리의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를 불러 샘김을 누르고 우승했다.
 
   
▲ 버나드박= SBS 'K팝스타' 캡처
 
이날 대회는 심사위원 점수 60% 시청자 문자 투표 40%를 합산했다.
 
 심사위원의 미션곡으로 진행된 첫 번째 라운드에서 버나드박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샘김은 빅뱅의 ‘거짓말’을 선택해 각각 286점과 278점을 받았다. 
 
 자유곡인 두 번째에서 버나드박은 알 켈리의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로 287점을 받아 스팅의 ‘잉글리시 맨 인 더 뉴욕(Englishman In The New York)’을 불러 299점을 챙긴 샘김에게 밀렸으나 문자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자가 됐다.
 
 버나드박은 우승자 특전인 기획사 선택에서 “아직 배워야 할 점이 많다”며 JYP엔터테인먼트를 택했다. 우승 상금 3억원도 가져갔다.
 
버나드박은 "너무 감사하다. 'K팝스타3' 끝난 후에도 새로운 시작이다. 열심히 지켜봐 달라. 미국에 있는 가족들도 너무 사랑하고 계속 응워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버나드박은 이어 "힘들었지만 결정했다. 배워야 할 게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박진영 심사위원이 제일 잘 가르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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