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이스타항공은 14일 인천~다낭 노선 신규취항식을 갖고 15일부터 첫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취항으로 베트남 노선은 인천~하노이와 인터라인 노선인 인천~홍콩~나트랑 등 3개 노선으로 확장됐다고 이스타항공은 설명했다.

   
▲ 이스타항공이 14일 인천-다낭(베트남) 노선을 신규 취항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주 7회 운항하는 인천~다낭 출발 편 ‘ZE591’은 매일 오후 6시30분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9시10분(현지시간)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기 ‘ZE592’는 현지시간 오후 10시30분 다낭에서 출발, 다음날 오전 5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왕복 1편,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왕복 1편을 증편해 성수기 기간인 7~8월에는 매일 3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다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호이안,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미케비치 등 관광과 휴양이 동시에 가능한 매력이 있다”며 “하노이와 더불어 다낭 신규취항으로 더욱 다양한 베트남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다낭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인천~다낭 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신규 취항 기념으로 이스타항공은 현지 다낭 국제공항에서는 승객들에게 ‘EASTAR JET’를 자수로 새긴 베트남 전통모자 ‘NON’을 나눠주기도 했다. 기내에서는 승무원들이 풍선릴레이 게임과 가위바위보 이벤트를 진행해 탑승객들에게 쿠키와 모형비행기 등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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