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15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3p(0.46%) 하락한 2361.61을 나타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개장 직후까지만 해도 강보합세를 나타냈던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결국 하락세로 전환됐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억원, 291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만이 273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0.99%), 전기전자(0.67%) 등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2.07%), 철강금속(-1.97%), 의약품(-1.73%)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49%)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1.35%)가 그나마 상승세를 지키고 있다. 한국전력(1.05%) 또한 상승세다. 그러나 현대차(-3.25%), 현대모비스(-0.94%), 포스코(-2.68%) 등은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6p 떨어진 668.73을 나타내고 있다.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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