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이 스승 이색과의 갈등이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 30회에서 정도전(조재현)이 이인임(박영규)을 견제하기 위해 스승인 이색(박지일)을 등지는 모습이 방영됐다.

   
▲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 캡처

이날 정도전은 이인임을 조정으로 돌아오게 하려는 창왕과 대비를 견제하기 위해 중신들을 불러모았다. 정도전은 창왕에 반대하기 위해 권당까지 도모했다.

그의 스승인 이색은 정도전의 말에 허용할 수 없다는 듯 직접 몸을 움직여 이들이 모여 있는 자리로 나왔다.

이에 정도전은 "이인임 같은 밥버러지의 편을 드는 스승을 어찌 스승이라 할 수 있겠나"라며 스승을 비판했다.

이색은 "나를 생각한다면 바로 해산하라"고 말했지만 정도전은 "내가 모은 것이니 내가 해산한다. 스승이라고 해도 용서하지 못한다"며 갈등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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