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아파트 전세가격은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며 전반적으로 수요가 감소하며 상승폭도 축소됐다.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2주(12일 기준)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01% 상승했다. 전세가격 상승폭은 1주 전(0.02%)에 비해 0.01%포인트 감소했다. 

서울과 부산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 진행과 높은 거주선호도로 수요가 유지되는 지역은 상승하고 세종, 경남 등 대규모 신규 입주물량이 공급되거나 기반산업이 침체된 지역은 하락하는 지역별 차별화 현상이 이어졌다.

수도권(0.06%→0.05%)은 서울과 경기는 상승폭이 축소된 반면 인천은 확대됐다. 지방(-0.02%→-0.03%)은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하락세가 계속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08%)과 인천(0.07%)·전북(0.04%)·부산(0.04%)이 오르고 대전과 충북·광주는 보합, 세종(-0.40%)과 경남(-0.21%)·경북(-0.05%)·충남(-0.05%)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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