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성동일, "집사람 감자탕집서 설거지하는 거 아냐" 누님 말...국밥집서 아내생각

‘아빠 어디가2’ 배우 성동일이 어려울 때 감자탕집 설거지로 생계를 돕던 아내의 고생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 배우 성동일이 13일 '아빠어디가'에서 과거 고생한 아내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사진=MBC '아빠 어디가 시즌2' 방송 캡처

성동일은 13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 시즌2'에서 딸 성빈과 함께 아내와 첫 만남을 가졌던 국밥집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과거 아내의 고생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성동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힘들 때 나한테 와서 이렇게 많은 행복을 지켜준 아내에게 너무 고마워서 나도 모르게 울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이어 "당시 사업이 망하고 빚도 져 아내를 만나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다“며 ”어느 날 누님이 '너희 집사람 감자탕집에서 설거지하는 거 아냐'라고 물었던 적도 있다"고 회사하며 굵은 눈물을 떨어뜨렸다.

성동일은 "스스로에 대한 분노와 미안함이 동시에 들었다“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뒤에서 고생하고 내조해준 아내가 정말 고맙다“며 "딸과 10여년 만에 다시 찾으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성동일 아내 고생 눈물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성동일 아내 고생 눈물, 뭉클하네" "성동일 아내고생 눈물, 항상 그마음 잊지 말아야" "성동일 아내고생 눈물, 내조가 톡톡했네" "성동일 아내고생 눈물, 눈물 흘릴만해" "성동일 아내고생 눈물, 얼마나 미안하고 고마웠을까" "성동일 아내고생 눈물, 사나이 눈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