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16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교차로에서 한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아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0시 19분, 1차로를 달리던 A(29)씨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B(60)씨의 택시와 부딪혔다. 이 충격으로 택시 앞에 있던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내리막길을 내려온 직후, A씨는 빠른 속력으로 운전 중이었던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B씨, 택시 앞에 있던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C(71)씨가 숨졌다. 또 2명이 중상을 입고 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시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