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이 코미디 빅리그에 깜짝 출연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의 코너 '코빅열차'에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개그맨 양세형이 등장했다.

   
▲ 양세형/tvN'코미디 빅리그' 방송화면 캡처

이날 유상무는 이국주가 작은 상자에 방귀를 뀌자 "이 안에는 자숙 중인 연예인이 복귀를 준비하면서 열심히 페달을 밟으면서 반성 중"이라고 말했다.

유상무는 "충분히 고생했으니까 나와도 된다"며 상자 안에 있는 연예인을 공개하려고 했고 양세찬이 나서 "아직은 아닌 것 같다"고 출연을 만류했다.

이어 상자의 문을 열었고 아이언맨 마스크를 쓰고 누더기 옷을 입은 양세형이 등장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그는 자신의 머리를 손으로 때리며 출연자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악수를 했다.

코빅 제작진은 "양세형이 이번 출연을 계기로 본격적인 방송 복귀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여전히 자숙 중이고 언젠가 방송에 복귀할 양세형이 시청자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한 것뿐이다"라고 14일 설명했다.

한편 양세형은 지난해 상습불법도박 혐의로 벌금형에 처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세형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세형, 방송 복귀 언제쯤?” 양세형, 양세찬 웃기다” 양세형, 빨리 나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