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라오스 석유무역회사(PTL)와 수력발전, 인프라, 부동산개발사업 등과 관련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물류 중심지로 태국과 베트남 등 인접국에 전력을 수출할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인프라 분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TL사은 국제적으로 석유제품 공금 및 금융업 등에 활발히 활동하는 퐁사반그룹의 계열사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PTL사와 라오스 내 수력발전, 심해항구, 메콩강 지역 내 경제특구 개발 등으로 나눠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별도로 롯데건설은 PLT사와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롯데건설 최초의 라오스 진출 가능성이 열렸다"며 "라오스 이외에도 해외사업의 선별적 접근으로 가시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15일(현지시간) 라오스 석유무역회사(PTL)와 수력발전, 인프라, 부동산개발 사업 등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신승우 산업은행 싱가폴PF데스크장, 찬톤 씨티사이 PTL사 사장, 한용수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장, 양성주 대우건설 해외투자개발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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