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7월 여객기 유류할증료는 지난달과 같이 국제선 0원, 국내선 2200원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로써 국제선의 경우 3개월 연속 '0원'에 머무르게 됐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5월 16일∼6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배럴당 59.98달러, 갤런당 142.82센트를 기록했다.

   
▲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국내 항공사가 국내에서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는 출발일과 무관하게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는다.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되는 유류할증료는 국내선의 경우 전전달 1~말일 기준 갤런당 120센트 이상, 국제선의 경우 전전달 16일~전달 15일 150센트 이상이면 부과된다. 평균값 이하면 면제한다. 

1단계 이상 올라가면 항공사별로 세부적인 부과 체계가 달라서 소비자는 항공권 구매 시 할증료와 세금 등을 포함한 총액을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한편 7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6개월 연속 2단계에 해당하는 2200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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