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주말을 앞둔 오늘날씨는 서울 경기 등 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리면서 찜통 날씨를 보이고 있다. 대기불안정으로 저녁부터는 충청 전라 일부 내륙지역에 요란한 소나기 내리는 변덕스런 날씨가 예보됐다. 전주 대전 세종은 오후 비 내릴 확률이 60%로 예보됐다.

오후 4시 현재 서울 32.6도, 수원 31.5도, 청주 32도, 대전 32.7도, 광주 32.8도 등 폭염주의보와 함께 불볕더위를 보이고 있다. 기온 상승과 함께 자외선과 오존 농도도 치솟아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오전 한때 서울 인천 경기를 중심으로 나쁨 수준까지 보였으나 오후부터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 전국 오늘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미세먼지 자외선 오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풍의 유입으로 해안지역에는 낮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으나 내륙지역의 3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 수원 창주 대전 광주가 30도를 넘어섰으며 밀양 송백 30.4도, 창녕 30.1도, 하동 화개 30.0도, 함양군 29.6도, 의령군 29.4도, 밀양 29.3도, 합천 청덕 29.1도, 함양 백천 29.1도를 보이고 있다. 대구 28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강릉 23도로 해안지역은 평년기온을 밑돌았다.

기온이 오르면서 녹조 확산과 오존, 자외선 지수가 껑충 뛰어 외출시 주의해야 한다. 대기불안정으로 저녁부터 밤사이 충청과 일부 호남내륙, 강원에도 소나기가 내리겠다.

주말날씨 역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토요일인 내일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해안지역은 동풍의 유입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고 경남북서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도 고기압의 영향을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져 폭염에 주의해야 하겠다.
 
주말인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수원 목포 포항 춘천 18도, 대구 강릉 16도, 광주 제주 청주 인천 전주 19도, 부산 창원 1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세종 대전 전주 광주 춘천 30도, 대구 29도, 부산 제주 25도로 해안지역을 제외한 내륙지역은 무더위가 예보됐다.

일요일에도 비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햇살이 뜨겁겠다. 특히 경남내륙 일부지역은 33도를 웃돌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음주 목요일인 23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상남도에서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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